vol.67 2022. 08

강원도의회 정책Letter

정부동향

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 업무 자동화로
조직 혁신 이끈다

- 내수면 어업 현황 조사 자동화 실증 지원 -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부처 내 업무 자동화(RPA*)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업무 자동화(RPA) 활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업무 자동화(RPA)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7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Robotic Process Automation : 인간을 대신하여 수행할 수 있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알고리즘화하고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
  • 최근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업무 자동화(RPA)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우정사업본부, 조달청, 국가보훈처 등 정부기관에서도 집행업무를 중심으로 업무 자동화(RPA)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으나, 해양수산부의 경우에는 활용도가 다소 저조한 상황이다. 2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78개 과제에 RPA를 도입했으며, 우정사업본부(14개), 조달청(9개), 국가보훈처(9개), 농림부(9개) 등 집행업무를 중심으로 운영 중(‘21년 기준)
  • 이에 해양수산부는 업무 자동화(RPA)에 적합한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업무 자동화(RPA)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실증 대상 아이디어 1건, 최우수 아이디어 2건 등 총 7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 이 중 실증 대상 아이디어로는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에서 제출한 ‘내수면 어업 현황조사 자동화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매월 시‧군‧구에서 작성한 내수면 어업 면허, 허가, 신고 현황을 시‧도를 통해 취합하여 각종 내수면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단순한 자료 정리업무임에도 불구하고 각 단계별로 직접 지차제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자료를 입력하고 확인하여야 해서 효율성이 떨어졌다.
  • 이에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에서는 현황 취합단계에 업무자동화(RPA)를 적용해 자료를 쉽게 취합하고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 것이다. 다른 아이디어와 달리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렵고, 지자체와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해양수산부 차원의 실증 추진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 또한,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인천항만공사 항만뉴딜사업실이 제안한 ‘주간 컨테이너 예상물동량 대시보드’와 한국해양진흥공사 재무회계부가 제안한 ‘사내 주간 금융시장 동향 대시보드 구축’이 선정되었다.
  • ‘주간 컨테이너 예상 물동량 대시보드 구축’은 터미널 운영사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는 선석 배정 정보를 취합·가공하여 향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예측하는 것이다. 업무 내용이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표준화된 양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 자동화(RPA)에 적합하고, 앞으로 다른 항만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내 주간 금융시장 동향 대시보드 구축’은 금리, 채권, 주가, 환율 등 해외 금융시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가공하여 시각화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앞선 ‘주간 컨테이너 예상 물동량 대시보드 구축’과 같이 단순 반복적인 업무 성격과 건화물지수, 컨테이너 지수 같은 해운 관련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그 외에도 우수아이디어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에서 제출한 ‘해양수산 기술개발(R&D) 성과관리·분석체계 도입‘, 울산항만공사 디지털 플랫폼사업단이 제출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내·외항선 입·출항 수리처리 자동화‘와 ‘정기 공지사항 발송 자동화‘,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실이 제출한 ‘항만시설사용 및 고지업무 자동화‘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 해양수산부 혁신행정담당관 오영록 과장은 “아직까지 업무자동화(RPA)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무자동화를 확산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정기적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업무 자동화(RPA)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달 향한 여정 시작됐다

- 5일(금) 8시 8분 발사 … 첫 교신 완료, 지구 벗어나 목표 궤도 진입 성공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달 궤도선 ‘다누리’가 8월 5일(금) 8시 8분 48초(현지기준 8월 4일(목) 19시 8분 48초)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었으며, 14시 현재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다누리는 8시 48분 경 고도 약 703km 지점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되었고, 발사 약 92분 후인 9시 40분경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였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항우연 내에 있는 다누리 관제실에서 스페이스X사로부터 받은 발사체 분리정보(분리 속력 및 분리 방향 등)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한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하였다.
    • 또한 수신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전개되어 전력생산을 시작하였고,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향후 다누리는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이동하다가, 9월 2일 경 추력기를 작동하여 방향을 조정할 예정이다.
  • 다누리는 약 4.5개월의 항행 기간을 거쳐 ’22년 12월 중순 달에 도착한 후 12월 말까지 달 임무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 이후 ’23년 1월부터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며 1년여 간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표면광물 분석,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 다누리는 국가우주개발중장기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이다.
    • 다누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는 심우주 항행에 필요한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의 궤도운영능력을 확보하고 대용량 고추력 추진시스템을 국산화하였으며, 심우주 통신에 필수적인 직경 35m의 대형 심우주 통신용 안테나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인 우주탐사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 또한 다누리에는 6개의 탑재체가 탑재되는데 미 항공우주청(NASA) 탑재체(섀도우캠)를 제외한 5개의 과학탑재체는 국내의 연구기관과 학계*에서 직접 개발하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경희대
  • 과기정통부 오태석 1차관은 “다누리는 우리나라가 처음 제작한 달 궤도선으로 누리호 개발과 더불어 우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다누리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다누리의 임무 운영을 통해 얻은 과학 데이터는 향후 우리나라의 달 과학 연구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매력적인 한국문화 소식,
인도네시아어로도 알린다

- 8. 8.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시작, 총 10개 언어로 확대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한류 열기가 높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 8일(월) 오전 9시부터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서비스(indonesian.korea.net)를 시작한다.
  • 이에 따라 해문홍이 운영하는 ‘코리아넷’이 제공하는 언어는 기존 9개(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베트남어)에서 10개로 확대된다.
  • 우리 역사, 문화예술, 관광지, 재외 한국문화원 소식, 주요 정책 등 소개
  •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페이지는 한국 관련 뉴스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보내오는 소식을 볼 수 있는 ‘뉴스 포커스’, 우리 역사를 비롯해 문화예술‧관광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한국에 대하여’,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시회 등 행사를 알려주는 ‘이벤트’, 대통령 국정 활동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앞으로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한국 관련 주요 뉴스는 물론이고 한국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관련 소식, 인도네시아에서 화제가 되는 한국 관련 뉴스도 인도네시아어로 알린다.
  • 한류 확산의 중심지 인도네시아, 한류소비점유율과 코리아넷 명예기자 선발 수 높아
  •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인구의 41%,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확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5월 26일 발간한 ‘2021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한류소비점유율*은 23.17%로, 한류 인기가 많은 미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18개국 중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26.71%) 다음으로 높았다. 또한 올해 선발된 코리아넷 12기 명예기자단 122개국, 4,834명 중 인도네시아 명예기자는 403명으로 이집트(640명), 멕시코(422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한류소비점유율은 한류콘텐츠 이용 다양성과 평균소비 비중을 결합해 만든 지수로, 각 국가의 전반적 한류소비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정치,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다. 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와 2017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8일(목),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는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현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이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 규모(수출액 +수입액)는 192억 7,500만 달러(약 25조 2,600억 원)로서,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교역 상대국 중에서 무역 규모로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 해문홍 박명순 원장은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사이트가 한국 문화를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두 나라 국민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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