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5 2021. 01

강원도의회 정책Letter

알기쉬운 정책용어

스낵컬쳐

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뜻이다. 웹툰, 웹 소설과 웹 드라마가 대표적인 스낵 컬처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한다.

‘스낵 컬처(Snack Culture)’는 지하철역이나 병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음악회, 직장인의 점심시간 등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나 레포츠 등으로 시작됐다. 큰 맘 먹고 음악회나 공연장을 찾거나, 두꺼운 문학 서적을 읽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면서 확산됐다.

2010년을 전후해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웹이나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등장했다.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던 웹툰이 10분 미만의 모바일 영화로 제작되거나, 6부작 모바일 영화가 만들어진 것이 대표적 사례다. 방송, 패션,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같은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스낵 컬처의 인기가 거세짐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네이버는 웹 드라마 등을 필두로 한 웹 콘텐츠에 승부수를 띄웠다. 네이버는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가운데 우위를 점하기 위해 웹 드라마를 포함한 동영상 플랫폼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특화 스낵 컬처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다음 포털에 게시된 볼거리를 모바일로 모아 놓은 ‘카카오 스토리 채널’을 내놓았다. 소소한 웃음을 주는 콘텐츠나 짤막한 이야깃거리로 이루어졌다.

출저: [네이버 지식백과] 스낵 컬처 [Snack Culture] (ICT 시사상식 2017, 2016.12.20)

네온스완(Neon swan)

네온스완(Neon swan)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백조를 비유하는 말로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어날 것이라는 예견도, 대응도 어려운 일이므로 상상 이상의 위협이나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사건을 말한다.

이는 앞서 금융시장에서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건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블랙스완(Black swan)'에 비유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블랙스완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쓴 저서인 '검은 백조(The black swan)'에서 금융위기 가능성을 예견하면서 금융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쓰이게 됐다.

그동안 백조는 하얗다는 상식을 깨고, 검은 백조가 발견되면서 예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의 상징으로 블랙스완이라는 용어가 쓰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처럼 블랙스완에 비유됐다면, 최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의 감염병 리스크는 새로운 네온스완에 비유되고 있다.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출처 : 연합인포맥스 (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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