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6 2021. 01

강원도의회 정책Letter

알기쉬운 정책용어

유니콘 기업

유니콘은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이마에 뿔이 하나 달린 말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가치 10억 달러($1 billion) 이상,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뜻한다. 원래는 스타트업이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 되는 것이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됐다. 2013년 여성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가 처음 사용했다.

최근에는 ‘유니콘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제2의 ‘닷컴 버블’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당시와 상황이 다르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우선 모바일이나 소셜 시장 규모가 훨씬 크다. 인터넷 사용 인구가 1999년 4억 명에서 현재 30억 명 이상으로 7배 이상 늘었다. 단순 기대치가 아닌 사업성이 확실한 점도 버블 논란을 잠재운다.

숙박시설이 하나도 없는 ‘에어비앤비(Airbnb)’의 투숙 고객이 3,000만 명이고,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우버(Uber)’가 매일 고객 300만 명을 실어 나른다. 수많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업체는 광고형 콘텐츠를 이용하기도 한다. 예전보다 수익 모델의 정립이 잘 돼 있다. 상장도 서두르지 않는다. 기업 가치를 증명한 후 기업을 공개한다.

출저: [네이버 지식백과] 유니콘 기업 [Unicorn] (ICT 시사상식 2017, 2016.12.20)

무임승차자 문제

공공재에 대하여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사용을 할 수 있는 무임 승차자의 발생과 그에 따른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 경제학 용어이다. 일반적인 재화나 서비스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고 공급이 한정되어 있어 소비자 간에 경합이 발생하나, 국방 서비스나 치안 시스템과 같은 공공재의 경우 비배제성(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을 배제하기 어려운 특징)과 비경합성(한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이 소비할 기회를 감소시키지 않아 수요의 경쟁이 생기지 않는 현상)이라는 특징 때문에 무임 승차자가 발생한다.

무임 승차자의 발생은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시장실패를 초래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두 가지의 문제를 야기한다. 하나는 무임 승차자의 소비로 인한 공공재나 공공 서비스의 공급 부족 현상이다. 또 다른 하나는 공유자원의 남용으로 인한 사회문제 발생으로 공공시설물 파괴, 환경오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오늘날은 경제 분야에서 뿐 아니라 노사간 단체교섭이나 팀 프로젝트처럼 조직 내 기여도와 이익분배 등을 설명할 때 이 개념을 활용한다. 무임 승차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실제 국방서비스나 사회치안서비스의 경우 국가가 나서서 공급하고, 세금을 부과하여 국민에게 비용을 의무화 시키기도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무임승차자 문제 [Free rider problem, 無賃乘車者問題]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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