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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수질, 대기, 토양 및 지하수, 자연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과제는 ▲ASF 대응 강원도 지역의 야생 멧돼지 조사 및 효율적 관리 방안(2차년도) ▲고속도로 휴게소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및 평가연구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및 효율적 관리 방안 ▲폐광산 배수 내 유해 중금속 흡착을 위한 기능성 바이오차 개발로 4건이다.

이번 중간평가는 7월에 개최하였으며, 평가 위원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평가는 목표 달성도, 수행 과정의 적정성, 성공 가능성에 대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연구 기간이 짧은 관계로 조속한 연구 추진이 필요하며 추진 가능한 현실적인 저감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중간평가 이후, 연구 진척도 및 평가의견 반영 등 점검을 위해 9월에 진도보고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좀 더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 관리 및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소규모 오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9개 시·군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지자체 환경 관리위탁업체 전문가를 홈닥터로 위촉하였다. 사업은 ▲전문가 현지조사 및 시료 분석을 통한 시설 별 운영 ·관리 문제점 도출 ▲문제점 해소를 위한 최적 대한 제시 및 지도로 진행되며, 기술 전문가 자문료, 실험분석비 등 소요경비는 센터에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의 COVID-19 상황으로 인한 경기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개인 오수처리 시설 운영 사업주에게 도움을 주고, 시설의 적정 운영 유도를 통해 깨끗한 하천 수질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대기 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한 자가측정이 의무화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변 환경에 따라 자가측정 면제가 가능한 사업장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기술적 검토에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가 전문가 자문을 맡는다. 서류 검토 및 현장조사로 해당 사업장의 배출시설 주변 환경을 점검하여 자가측정 대상 여부를 판단하며 강원도청에 면제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검토를 진행한다.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8월에 2회에 걸쳐 도내 대학의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분야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자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연소공학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COVID-19 방역수칙에 준수하여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시간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센터에서는 일반인, 환경 관리인,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고취 및 전문 기술의 보급 및 환경관리, 환경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시민참여 생태교육 활동가를 대상으로 생태습지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